사람은 생각하는 대로된다 - 얼 나이팅게일
시작하기 전에
수페TV(유튜브)에서 진행하는 [112프로젝트 : 1년에 12권 책 읽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앞으로 한 달에 한 권씩 읽고 여기 티스토리 블로그에 간단한 후기를 남기기로.
책에 대한 요약과 총평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된다 책은
특히 1월에 읽기 좋은 책.
또는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은 책.
어투는 강하게 느껴지지만 많은 가르침을 주는 책.
생각뿐만이 아니라 실행하는 방법과 태도에 대해서도 중요함을 알려주는 책.
생각을 붙잡아두는 메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책.
저자에 관하여
얼 나이팅게일 (Earl Nightingale)
얼 나이팅게일은 12살이 되었을 무렵, 성공의 비밀을 찾기로 마음먹었다. 그때만 해도 까맣게 몰랐을 것이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부와 성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줄 공식을 발견할 줄은.
(중략)
얼 나이팅게일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대통령이 백악관에 초청하였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대를 받아 영국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국내외 고위인사들과 만나며 그가 깨달은 인생의 진리를 전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의 인상깊은 구절
- 125p - 일반적인 정보가 많을 수록 활용할 수 있는 조합이 많아져서 로버트 슐러 박사가 말하는 '가능성 사고'에 이를 수 있다. 학생들이 "어차피 어른이 되어서는 쓸 일도 없을 것"이라고 학교 과목에 대해 섣불리 불평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생각을 만들 때는 모든 긍정적인 정보가 가치 있다.
- 128p - 25년은 짬짬이 심장 이식 수술법도 배울 수 있는 긴 세월이다. 그들은 일하지 않는 하루 16시간 동안 무엇을 했을까? 주말과 휴가 때는? 펜과 종이를 가져와 평범한 직장을 가진 사람이 일 년에 실제로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자. 그다음에 깨어있는 시간에서 그 시간을 빼보라. 만약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학습에, 가치 있는 일에 썼다면 정리해고는 그저 부수적인 사건일 뿐 오히려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도 있다.
- 135p - 사업에는 아주 훌륭한 이론이 있다. 현재 좋지 않은 일이나 변화가 필요한 일에만 생각을 집중하지 말고 순조롭게 잘 풀리고 최고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일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익을 만들어주는 바로 그 지점이 생각의 가장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 139p -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안정이라는 것은 없다. 안정은 삶의 시작과 끝에만 존재할 뿐이다. 살아가는 동안 안정을 찾으려고 애쓰는 일은 절대로 보장되지 않는 무언가를 찾으려는 것과 같다. 불안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존재 상태다. 불안정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여러 개의 다리와 날카로운 발톱이 달린 불 뿜는 괴물이 아니다. 불안정은 오히려 자율성을 의미한다. 관심사와 도전에 필요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불안정은 우리가 자신을 압박해 최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준다.
- 157p - 세상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고 서비스를 제공할 만한 사람들도 너무 많다. 좋은 아이디로만 있으면 된다. 당신은 조용한 주말에 아이디어를 몇 개나 떠올릴 수 있는가? 좋은 아이디어는 더도 덜도 말고 딱 하나만 있으면 된다.
- 159p - 아인슈타인은 말했다. "사람은 오직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한다."
- 163p - 성공을 기대하는 태도, 좋은 일이 일어나니라고 기대하는 태도에는 미래의 사건에 영향을 끼치고 놀라운 우연을 한데 모으는 신기한 힘이 있다. 올바른 사람들이 올바른 시간에 나타나고 주변 사람들이 갑자기 우리의 태도와 아이디어에 영향을 받아서 사기가 올라가고 탁월함과 성공에 대한 생각이 전염된다.
- 166p - 암울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리하다. 그들에게는 긍정적인 기대와 행복한 태도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하나도 없다. 대부분의 대중교통이 얼마나 우울한 분위기를 풍기는지 생각해 보라. 하루의 시작과 함께 기대가 바닥까지 떨어진다. 미국 동부의 대도시들에 가보면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하루 내내 그 기대가 현실로 나타난다. 태도는 물론이고 표정과 자세에서도 광고하듯 낮은 기대가 드러난다. 손님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시작하자 승무원들이 동료에게 소리친다. "아, 진상들이 몰려온다!"
- 184p - 친구는 우리를 옆에 잡아둘 확실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우리를 새로운 고지로 끌어올려 줄 도전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마구 내뱉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정한 친구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고 우리가 이룬 성취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는 전혀 이기적이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
- 187p - 맥스웰 몰츠 박사의 새로운 습관을 길러주는 4가지 단계
- 조건 없이 타인을 용서하라
- 자신을 용서하라.
- 자신의 최대 장점에 눈을 돌려라.
- 자신의 속도로 가라.
- 194p - 우리가 도전하든 하지 않든 시간은 흐를 것이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버티고 도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 시련이 나타날 테니까. 한번 성공한다고 문제가 끝나지 않는다. 문제는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성공한 사람은 문제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 212p - 안정이라! 그런 건 없다. 기회는 있다. 기쁨은 있다. 사랑이 있다. 세상에는 우리가 하고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멋진 일들로 가득하지만 안정은 절대로 찾아볼 수 없다. 과연 수십억 년 역사의 우주에서 겨우 80년, 아니, 85년 남짓 사는 인간이 안정을 얻을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는 안정은 대출을 받아서 산 집과 자동차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언제든 내 손을 떠나갈 수 있다.
- 243p - "저는 그렇습니다. 짐 브라운의 최다 러싱 야드 기록을 경신한 것, 수많은 터치다운, 슈퍼볼출전 같은 이정표들에 가까워질 때 제가 머릿속에 그리는 그림과 꽃향기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목표를 세우고 나면 그렇게까지 좋진 않습니다. 머릿속에서 목표를 그리며 달려가는 순간이 훨씬 더 좋죠." "그러니 목표를 이룬 다음에는 절대로 꾸물거리지 마세요. 계속 그 순간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곧바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또 다른 목표를 세우기 시작하세요. 모든 걸 걸고 나아갈 새로운 목표를."
- 252p - 사람들을 교육하지 않고 고용하는 것은 실수다. 그것도 엄청나게 중대한 실수일 수 있다. 교육받지 않은 직원은 무수하게 많은 손님을 내쫓는다. 일한 지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된 사람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자신의 급여가 회사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고객들에게서 나온다.
- 261p - 나는 조직 내의 핵심 인물들과 좋은 책을 나눠 읽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무슨 책을 읽는지 또는 읽지 않는지 지나치게 의식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장래가 밝은 임원들이라면 분명 중요한 책들의 컬렉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수십 년 된 학위로 너무 무리하게 버티고 있는 것일지도.
- 267p - 윌리엄 메닝거 박사가 말한 감정적 성숙함의 기준
- 다양한 곳에서 얻는 만족감
-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유연성
- 한계와 강점에 대한 인정과 수용
- 사람을 개인으로 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함
-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상태를 유지함
- 사랑할 수 있는 능력
- 283p - 실체 없는 아이디어, 두 손으로 붙잡고 머리를 긁적일 수 없는 아이디어는 그야말로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이디어의 가치는 소매를 걷어 올리고 밤을 새우고 땀을 흘려가며 실행하는데 달려 있다. 하지만 크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라면 그 과정은 당신에게 큰 재미를 줄 것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를 읽고
새해에 좋은 책을 만났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읽으면 좋은 책이다.
사람에게 어떤 것을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자.
책 초반에 가장 와닿은 말은 '사람은 오직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내가 사업을 해서 돈을 벌더라도. 결국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그 대가로 돈을 버는 것이다. 단순히 돈만 번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더 나은 생각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무언가를 할 때 얼마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하자. 그게 사업이 되었든 사람을 만날 때든 기본적인 개념이 될 것 같다.
UX를 공부했었다. User eXperience의 줄임말로 유저(사용자)의 경험을 고민하여 디자인하자는 개념이다. UX는 공부하면서도 느꼈고, 다른 분야나 일상생활에서도 거의 대부분 적용될 수 있는 인사이트라고 느꼈다. 사용자(사람)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어떤 경험을 하면서 만족해하는지, 어떤 것을 불편해하는지에 대한 고민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그 말이 UX를 포함하여 전시대를 관통하는 인사이트가 맞는 것 같다.
생각대로 실행하게 되고 결국 '존버는 승리한다'
생각하는 법. 더 긍정적이고 더 생산적인 생각을 하는 시작의 방법과 그 생각을 가지고 실행하는 방법을 책에서 강조했다. 실행을 하기 위해 생각을 하고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 그 아이디어가 실행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그 실행을 계속 지속하기 위한 끈기가 필요하다. 흔히 '존버는 승리한다.'라고 말한다. 그 존버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을 거친 존버만이 승리하지 않았을까.
메모하자.
짧은 생각이라도 메모를 해야 한다. 이 책에서도 강조했지만 메모하는 습관이 결국 나중에는 엄청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습관이 된다. 기억은 휘발되고 기록은 저장된다. 그리고 또 좋은 아이디어들은 특정한 상황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어디에서(이 책이었나, 어떤 책 인지는 기억이 안 남) 말했듯이 내 마음이 특정 '중립' 상태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했다. 실제로도 그렇다 샤워를 할 때 화장실에서 아무 생각 없이 볼일을 볼 때 등등. 그런 '중립'상태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그 메모를 시작으로 더 좋은 생각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메모를 위해 아이패드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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